남좌민 서울대 교수, 한국인 최초 미국화학회 젊은과학자상 수상

Photo Image

 남좌민 서울대학교 교수(32, 화학부)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ACS)의 ‘2006년 라머 어워드(Victor K. LaMer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라머 어워드는 매년 미국화학회가 화학, 화학공학, 재료공학, 물리학 등의 분야에 종사하며 미국 또는 캐나다에서 박사학위를 받은지 5년 이내의 젊은 과학자 중 한 명을 선정해 주는 37년 전통의 젊은 과학자 상이다.

 남 교수는 치열한 경쟁 끝에 생체물질과 융합된 기능성 나노입자와 나노패턴을 이용한 초고감도 바이오센서를 개발해 치매, 암, 에이즈 등 난치병의 조기 진단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업적을 높게 평가받아 선정됐다고 서울대 측은 밝혔다.

 남 교수는 다음달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콜도라도 보울더에서 열리는 ‘제80회 ACS 콜로이드-표면과학 심포지엄(ACS Colloids and Surface Science Symposium)’에서 상패와 2500달러가량의 상금 및 연수비 1500달러를 받게 된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