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영업 논란을 빚어온 세계적 인터넷전화 사업자 스카이프가 옥션을 통해 별정사업 2호로 등록하기로 했다.
옥션 스카이프사업본부는 이달 중 별정사업 2호로 등록, 스카이프 영업을 계속할 예정이며 등록과 동시에 착신서비스인 ‘스카이프인’을 선보이겠다고 8일 밝혔다.
옥션 스카이프사업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스카이프가 불법영업을 한 것이 아니라 정통부와 협의를 통해 옥션이 별정 2호 사업자로 등록하기 위한 준비를 한 것일 뿐”이라며 “그동안 국내 이용자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과금 문제로 늦어졌으며 이달 내로 신고와 동시에 사업을 계속하게 된다”고 말했다.
스카이프는 현재 발신(스카이프 아웃)은 국제전화 형식으로 서비스하고 있었으나 스카이프인은 법적 근거가 없어 서비스가 지연돼 왔다.
스카이프는 한국에서만 이미 가입자 40만명이 넘어 이용자로부터 착발신 서비스를 요구받고 있었으며 국내 사업자들과의 규제 형평성 문제도 제기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지금은 다소 이용에 불편한 점이 있으나 이달 별정사업자 등록을 계기로 한국 이용자에게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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