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매틱스 전문기업 이너큐브(대표 정윤기)가 8일 쓰리소프트와 차세대 텔레매틱스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이너큐브는 내비게이터 및 텔레매틱스 단말기 애플리케이션, DMB 모듈을 내장한 소프트웨어(TPEG·BWS·DLS·BIFS) 개발을 담당하고, 쓰리소프트는 PMP 단말기 시스템 및 DMB 모듈 개발을 하게 된다.
양사는 그 동안 이너큐브가 개발한 휴대폰 애플리케이션과 쓰리소프트가 개발한 차량보안 단말기를 통해 차량원격제어·위치조회·상태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텔레매틱스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이너큐브는 쌍용정보통신 1호 벤처로 출발한 뒤 지난해 KTF와 공동으로 세계최초 동기식 3세대 이동통신(EVDO) 기반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독자기술로 개발해 쌍용자동차 에버웨이 서비스에 제공하고 있다. 또 정보통신부 텔레매틱스정보센터(TELIC) 구축 및 운영, 교통방송 DMB용 방송센터구축에 이어 최근 내비게이터 및 DMB 사업으로의 진출을 선언했다.
쓰리소프트는 앞으로 유비쿼터스 환경구현을 위한 차세대 텔레매틱스 사업은 물론 홈네트워크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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