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 드라마 위주로 전개되는 한류의 지속성에 대해 긍정론과 위기론이 공존하는 가운데 일본의 6개 유력 언론매체 기자단이 한국 문화산업 취재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신현택)의 초청으로 8일 입국한 기자단은 모두 6명. 마이니치신문·교도통신·니혼게이자이신문·홋카이도신문·니시닛폰신문 주요 일본 매체와 최대부수를 자랑하는 한류전문지 수까라의 문화전문 기자와 편집위원이 취재단에 포함됐다.
이들은 △한일 영화산업 △한국 방송시스템 △한국 연극 및 뮤지컬 △한국 문화산업 전반 △한류 심층분석 등 각각의 관심분야를 취재한 후 일본에 돌아가 기획기사를 게재할 예정이다. 이는 일본인의 시각에서 한류의 의미와 전망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자단은 우선 8일 오후 입국 직후 팬택&큐리텔 큐리어스 게임단을 방문해 한국만의 독특한 e스포츠 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김주성 CJ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만나 한국영화산업과 스크린쿼터를 취재한 후 정욱 대원C&A홀딩스 대표와 함께 한일 애니메이션 비교와 애니메이션 지원책 등을 취재한다.
신현택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이사장과의 인터뷰에서는 한류 붐의 발생 원인과 장단점, 한류로 아시아가 얻은 것 등을 살펴본다. 이밖에 기자단은 4박 5일간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문화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 등 한국 문화산업계 대표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류에 대한 심층 취재를 벌일 예정이다.
지난해 8회에 걸쳐 7개국 110명의 기자들에게 한국 문화산업 취재를 지원하고 현지 유력매체에서 140여 회의 관련 특집 게재 성과를 거둔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은 일본 기자단을 시작으로 올 해 6회에 걸쳐 중국 대학 학생기자단과 중앙아시아 3개국 기자단 등을 초청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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