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결산 상장기업의 자회사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선물거래소가 12월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중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318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연결 후 매출액은 총 806조936억원으로 연결 전에 비해 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36% 증가한 59조9125억원을 기록했다.
연결재무제표는 지배회사와 그 종속회사로 구성되는 경제적 실체의 재무상태, 경영성과, 현금흐름 등을 담은 것이다.
상장사의 연결 후 순이익은 40조4435억원으로 연결 전 대비 1% 감소했으나 지분법 적용을 통해 상장사 실적에 자회사 순익이 이미 반영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주요 IT기업 중에서는 LG전자의 연결 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6%, 87%씩 늘어나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삼성전자는 매출은 40%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6% 줄어들어 대조를 이뤘다.
한편, 상장사의 연결 후 부채비율은 144.79%로 연결 전에 비해 58.1%p 높아져 자회사 재무상태를 반영하면 여전히 부채가 자기자본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표. 주요 IT기업의 연결재무제표 적용 후 실적 증감률 ※단위:%
회사 매출액 영업이익
삼성전자 40.3 -6.01
LG전자 86.9 87.17
SK텔레콤 5.5 0.64
KT 44.4 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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