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디자인 영역에서 활용되는 ‘서체(폰트)’의 유통형태가 온라인 ‘낱자판매’로 바뀐다.
유니텔네트웍스(대표 김영훈)는 국내 주요 서체개발업체 11개사와 제휴해 인터넷상에서 필요한 서체(폰트)를 낱자형태로 간편하고 저렴하게 판매하는 마켓플레이스 디코박스(http://www.dicobox.com)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온테크(대표 공현식)의 온라인 서체제공 시스템에 대한 특허기술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불필요한 서체까지 패키지로 구입해 사용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디자인 작업을 하다가 필요한 문구가 있으면 해당 개수만을 구입하면 된다.
또 제공되는 플러그인을 활용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제품군과 어도비의 그래픽 애플리케이션, 전자출판 애플리케이션 등의 기존 프로그램에서 메뉴 형태로 손쉽게 원하는 서체를 불러와 이용할 수도 있다. 현재 윤디자인연구소·한양정보통신·솔트웍스CNF·양재시스템·직지소프트·태시스템·폰트뱅크·모리스디자인·초롱테크·디지웨이브테크놀로지스·씨디자인 등 국내 유수의 서체개발업체가 디코박스에 서체를 공급하고 있다.
하승범 유니텔네트웍스 사업본부장은 “디자인 관련 시장이 확대되면 서체의 불법 복제와 유통 문제가 더 커질 것”이라며 “디코박스는 필요한 서체만 구입하는 경제성으로 개발공급업체나 고객을 서로 만족시키고 서체 문화산업을 활성화한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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