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전자지불결제대행(PG) 기업인 티지코프(대표 신철호 http://www.tgcorp.com)가 경영 정상화 및 모바일 결제 전문 기업으로의 차별화를 통해 PG 명가의 자존심 회복에 착수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최대주주가 이노티지에서 외국계 투자사인 코암인터내쇼날로 변경되고 신철호 전 티지코프 전무가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빠르게 경영이 정상화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티지코프는 지난 2002∼2003년 경 신용카드PG 업계에서 이니시스와 함께 시장 점유율 1·2위를 다툴 정도로 사업이 순항했으나 이노디지털과의 기업 결합 이후 최대주주의 부실 경영 등으로 지난해까지 부도 직전 위기에 몰리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근 이 회사는 t커머스 및 모바일 결제 영역 등에 초점을 맞춘 전문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2002년 정통부 연구과제인 ‘디지털TV를 이용한 t커머스용 전자지불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이후 처음으로 강남구청 TV전자정부(t정부) 사업의 t커머스 결제 사업자로 선정돼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철호 사장은 “수수료 경쟁이 치열한 기존 신용카드 PG 시장에만 의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강남구청 사업 수주는 타 경쟁사에 비해 티지코프의 t커머스 결제 기술이 우위에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이 회사는 t커머스 결제 전문 기업으로서 확실한 입지를 선점하는 한편 이동통신사의 모바일 전자지갑 사업 등에도 참여함으로써 모바일 결제 영역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최대주주인 코암인터내쇼날이 최근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 복합레저단지 사업의 우선 협상자인 ‘리포 컨소시엄’에 포함됨으로써 영종도 사업에 대한 결제 서비스 제공 방안도 모색 중이다.
신 사장은 “지난해까지 매출이 급감했으나 최근들어 빠르게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며 “전년 매출 50억원을 우선 올해 100억 원대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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