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시 산하기관이 여성벤처기업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선다.
30일 서울시와 여성벤처협회(여벤협)에 따르면 양 기관은 오는 6월 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납품을 위한 여성기업 제품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서울시와 여벤협간 비공개 간담회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이명박 서울시장은 시와 여성기업간 유대강화 및 상생협력 발전방향을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추진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100여개 부서, 50여개 사업소 및 공사·공단, 25개 구청의 구매담당자 등 200여명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여벤협에서도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가 차질을 빚지 않고 거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자금·글로벌·마케팅·홍보·경영정보·지방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이달 18일까지 신청서 접수 및 서울시 구매가능 여부 검토 의뢰, 참가업체 선정 등 절차를 밟는다.
송혜자 여벤협회장은 “여성벤처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지원책을 찾는 과정에서 제안하게 됐다”며 “이 시장도 적극 지원을 약속한 만큼 지속적으로 실적이 나올수 있도록 행사를 정례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정종량 여성정책담당관 팀장도 “시가 상대적으로 마케팅에 취약한 여성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가능하면 적극 구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협회는 서울시 이외에 이달과 내달중 KT·한전 등과도 비슷한 행사를 추진중에 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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