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체감경기가 다시 악화됐다.
28일 한국은행이 전국 258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4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는 지난달에 비해 4포인트 하락한 87에 머물렀다. BSI가 100을 밑돌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제조업 BSI는 지난 1월 87에서 2월 81로 낮아진 뒤 지난 3월 91로 올라서면서 3년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달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는 최근 유가급등과 환율하락 등 대내외 경영환경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사결과 제조업체가 느끼는 경영애로 요인은 ‘환율하락(22.6%)’이 가장 많았으며 ‘내수부진(15.6%)’ ‘원자재가격 상승(15.3%)’ 등도 어려움으로 꼽혔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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