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네트웍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소송 합의금 수입에 힘입어 순익이 소폭 상승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리얼네트웍스의 1분기 순익은 MS로부터 소송합의금 3980만달러를 받은 데 힘입어 작년 동기(81만4000달러)에 비해 무려 30배 이상 증가한 249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3년 MS가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하는 데 윈도 독점을 불법적으로 사용했다며 MS에 10억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었다.
MS와의 소송 합의금 및 주식 관련 보상액의 영향을 제외한 조정 이익은 1분기에 주당 2센트로 로이터 전망치 평균에 근접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7660만달러)보다 13% 증가한 866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음악 및 게임 부문의 매출 증가와 지난 1월 자일롬 미디어 그룹 인수에 따른 결과다.
리얼네트웍스는 2분기 매출을 8700만∼9000만달러, 조정이익을 주당 1∼2센트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올해 전체 매출을 3억6500만∼3억8000만달러, 조정이익을 주당 8∼12센트로 전망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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