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국내 최초로 시스코의 네트워킹 아카데미 프로그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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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영남대에서 열린 제1회 전국대학생 시스코 네트워킹 경진대회 장면.

영남대학교(총장 우동기)가 시스코(CISCO)에서 운용중인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 프로그램(CNAP)’의 한국 대표 교육기관에 선정됐다.

영남대는 최근 시스코가 전 세계 121개국에서 운용중인 CNAP 중 IT핵심과정과 팬듀이트 네트워크 기반 핵심과정(PNIE)의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과정을 도입하려는 대학이나 고등학교는 영남대에서 제공하는 전문강사 자격교육을 이수하고 시스코 자격증을 받은 강사진을 활용해야 한다.

영남대는 다음달 IT핵심과정을, 여름방학에는 IT핵심과정과 함께 PNIE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2학기에는 전자정보공학부의 정식 커리큘럼으로 두 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세계적인 광케이블 전문회사인 팬듀이트코리아(대표 정보연)는 영남대의 PNIE 과정 지원을 위해 이달 3000만원 상당의 네트워킹 관련 실습기자재를 기증할 계획이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 1월 시스코코리아(사장 손영진)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대학생 시스코 네트워킹 경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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