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위니(Winny)’나 각종 바이러스에 대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를 산관학 공동으로 개발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전 정부기관에 배포한다. 또한 개인용 PC의 업무사용 제한 등 대책 매뉴얼의 준수현황도 검사하는 제도를 신설키로 했다.
일 정부는 파일 공유 소프트웨어(SW)인 ‘위니(Winny)’ 등으로 인한 기밀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이 종합대책은 이달 하순 정부 산하 정보시큐리티정책회의(의장 아베 신조 관방장관)가 결정하는 행동계획 ‘시큐어재팬2006’의 행동강령으로 정식 채택된다.
앞서 일 정부는 최근 정부기관에서 잇따라 발생한 파일 공유 SW를 통한 정보 유출 사건을 막기 위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PC에 파일 공유 SW를 저장하지 않도록 지시한 바 있다.
다음 달 발족되는 연구개발팀이 개발할 바이러스 대처 SW는 △윈도, 리눅스 등 기본운용체계(OS)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정보 유출 위험을 사전에 감지해 문제의 SW를 정지시키는 등 각종 기능이 가미된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6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7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8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
9
틱톡 미국에 진짜 팔리나… 트럼프 “틱톡 매각, 4곳과 협상 중”
-
10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