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위의 이통업체 스프린트 넥스텔이 어린이를 위한 위치 확인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스프린트 넥스텔이 선보인 아동용 이통서비스는 자녀가 소유한 휴대폰의 전세계측위시스템(GPS)위성의 정보를 통해서 부모들이 24시간 아동들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또 자신의 아이들이 집이나 학교에 제 때 도착했는지를 알려주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스프린트는 월 9.9달러에 아동용 이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데 자녀보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를 고려할 때 아동용 휴대폰 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월트 디즈니도 독자 브랜드로 어린이용 이통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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