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제39회 과학의 날, 서울특별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00여 국민이 참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과학행사인 ‘한국 우주인 선발 출정식’이 열린다.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과학 꿈나무와 가족, 국회의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주인 선발 출정과 우주개발시대로의 진입을 선포할 계획이다.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7일부터 서울 도심과 대학가에서 우주인 복장을 한 캐릭터를 내세운 홍보활동을 시작하고, 220만여 사이언스올(인터넷 과학포털) 회원들에게 출정식을 알리는 e메일을 발송하기로 했다. 또 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초·중·고교생의 행사참여를 유도하고, 서울 소재 대학의 교양과목 야외수업을 행사에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기상청을 비롯한 과학기술 관련 기관들도 21일을 ‘과학 가족나들이의 날’로 지정해 서울광장에 나오도록 했다. 이날 오전 12시부터 다양한 사전행사도 열린다. 43개 초·중·고교 우주소년단의 우주상상화 공동 창작, 우주인 모방·분장놀이 경연대회, 우주복·식품·천문사진 전시회 등을 마련한다.
한국 첫 우주인은 오는 2008년 4월께 러시아 우주선인 ‘소유즈’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올라가 7∼8일간 머물며 각종 과학실험을 할 예정이다.
이번 출정식을 기획중인 한 관계자는 “모든 과학기술 관련 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한국 우주인 선발 출정식’ 알림 팝업창을 운영하고, 지상파 생방송을 추진하는 등 국민 이벤트로 승화하겠다”며 “이날 행사를 통해 스페이스 코리아의 시작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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