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독일 세빗 전시회에서 시범 공개한 ‘울트라 모바일(UM) PC’가 다음달 1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마이크로소프트·인텔은 1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공동으로 ‘UM PC 전략 발표회’를 열고 첫 제품 ‘센스 Q1’을 다음달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3사는 마케팅과 시장 개척에도 공동으로 나서 일반 소비 시장뿐 아니라 교육·의료 등 특화 시장도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삼성은 내부적으로 올해 국내에서 12만대, 해외에서 30만대 정도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상용 제품으로 첫 공개한 ‘Q1’은 무게 777g에 7인치 와이드 LCD와 터치 스크린을 탑재했다. 초 저전력 인텔 CPU와 MS 윈도XP 태블릿 운용체계로 기존 PC에서 사용되는 모든 기능을 사용하고 잉킹(Inking)기능을 지원해 워드프로그램 없이도 노트처럼 모니터에 직접 입력해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다. 또 지상파 DMB·블루투스·유무선 랜(LAN)을 기본으로 탑재해 인터넷과 각종 멀티미디어·DMB TV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회사 김헌수 부사장은 “울트라 모바일PC는 PDA·PMP 등 모바일 기기의 제한된 성능에 대한 사용자의 불만을 모두 해소할 것”이라며 “이번 제품 출시로 장소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인터넷과 PC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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