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가 그룹차원에서 e스포츠사업을 본격화한다.
CJ는 역대 단체전 최다우승에 빛나는 명문 프로게임단 ‘지오(G.O·감독 조규남)’를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5월 공식 창단전까지 ‘CJ프로게임단(가칭)’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며 운영은 CJ스포츠가 맡게 된다.
이로써 CJ는 개국을 준비중인 게임방송 채널과 함께 e스포츠 분야 프로게임단까지 거느린 e스포츠 종합 운영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e스포츠계는 올들어서만 화승·MBC게임 등의 자체 게임단이 새로 출범한데 이어 또 하나의 대기업 프로게임단이 등장함에 따라 더욱 뜨거운 각축전이 예상된다.
그간 G.O선수단은 기업의 후원 없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마재윤이 개인랭킹 3위를 지키고 있는 것을 비롯 서지훈·이재훈·변형태·이주영 등을 랭킹 20위권 내에 다수를 진입시키는 등 최강의 실력을 자랑해왔다. 스타리그 출범이래 단 한번도 팀 성적이 4위권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을 정도로 강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CJ관계자는 “G.O는 영원한 우승후보로 꼽힐 정도로 언제든 우승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팀”이라며 “CJ가 제일 좋은 생활문화 기업이라는 그룹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e스포츠분야 파트너로 G.O가 가장 적임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팀 에이스 서지훈 선수는 “드디어 팀에 걸맞는 후원 기업을 만나게돼 너무 기쁘다”며 “CJ와 함께 올해는 꼭 프로리그 우승을 일궈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