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워너가 법원으로부터 AOL관련 분식회계 소송에 대해 총 26억5000만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토록 하는 제안을 최종적으로 승인받았다고 C넷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방법원의 셜리 월크램 판사는 지난해 8월 타임워너가 최초로 제안했던 합의금 액수보다 늘어난 26억5000만달러의 합의금을 피해자들에게 지급하고 AOL 분식회계와 관련된 소송을 끝내라고 판결했다.
세계 최대의 미디어그룹 타임워너는 지난 2000년 AOL을 합병하는 과정에서 매출액과 가입자 수를 부풀린 혐의로 증권감독당국과 투자자들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해 주가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한편 합병 당시 타임워너의 회계감사를 맡은 언스트 앤 영은 이와 별도로 1억달러의 벌금을 내게 됐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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