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이트와 합병을 앞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제조업체 맥스터가 지난 1분기 매출전망을 하향조정하고 대규모 감원계획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맥스터는 1분기 매출전망치를 당초 9억6500만달러에서 9%가량 낮아진 8억8000만달러 내외로 전망했다.
이같은 부진은 시게이트와 합병소식이 알려지면서 생긴 영업차질 때문이며 싱가포르 HDD제조공장의 직원 900명도 추가로 감원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20억달러에 이르는 맥스터와 시게이트의 합병작업은 내달 중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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