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5일 노골적인 성행위를 묘사한 소설인 속칭 ‘야설’을 휴대전화로 유통한 혐의로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 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이 이뤄진 이통사는 SK텔레콤·LG텔레콤·KTF 3곳이다. 경찰은 또 이동통신사에 야설을 제공한 콘텐츠 공급업자(CP) 42곳도 지난달 27∼31일 압수 수색해 이동통신사에 판매한 소설을 저장한 CD 50여장을 확보했다. 경찰은 조만간 CP 대표이사와 이동통신사의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책임자를 불러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로 서비스되는 성인물 동영상과 그림은 영상등급위원회의 사전심의를 받지만 성인소설은 심의기관이 없어 무방비 상태”라며 “이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고 사법적인 판단을 구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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