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과 합병을 발표한 루슨트 테크놀로지가 미국정부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국방, 정보분야의 전직 고위관료를 자문위원으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 보도했다.
루슨트가 영입의사를 타진한 대상은 모두 클린턴 행정부 시절의 고위관료로 제임스 울시 전 CIA국장, 케네스 미니한 전 NSA국장,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 등이다.
회사측은 보안업무에 정통한 3명의 전직관료들로 별도의 보안위원회를 구성하고 루슨트의 군사관련 프로젝트를 감시할 권한을 위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정부는 루슨트 산하의 벨연구소가 국방부와 예민한 군사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는 이유로 루슨트와 알카텔의 합병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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