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사-­교육부, `전자신문 보내기 운동`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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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와 전자신문사는 4일 일산 킨텍스에서 ‘IT교육 지원 공동 캠페인’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왼쪽)와 박성득 전자신문사 사장이 협약식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전자신문사와 교육인적자원부는 4일 일산 한국국제전시장에서 ‘초·중등 IT 교육 지원 공동 캠페인’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양측은 교육부와 캠페인 참여 업체의 추천을 받아 지원학교를 선정하고 점차 대상 학교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본지가 IT기업과 공동으로 전개해 온, 초·중·고교에 전자신문 보내기 캠페인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신문사는 창간 23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부터 미래 IT코리아 주역인 청소년의 정보화 교육을 위해 전국 1만여개 초·중·고교에 전자신문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이 캠페인은 최근 각급 학교에 정보센터가 설치되고 정보화 담당교사가 배치돼 학생들의 정보화 교육을 담당하고 있지만 최신 IT기술 흐름을 접할 수 있는 마땅한 교재가 없다는 현실에 착안해 기획됐다.

 전자신문사는 교육부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 전국 1500여개 초·중·고교에 전자신문을 무료로 보급하고, 앞으로 전국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적용범위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양측은 이를 계기로 앞으로 △IT영재에 대한 장학금 지급 △산간오지 및 낙도에 IT제품 보내기 △우수교사 초청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자신문사가 교육부 및 IT기업과 협력해 전개하는 이번 캠페인은 정보통신 교육에 대한 관심 조성으로 IT분야 인재 양성은 물론이고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IT 관련 교육 및 e러닝 활성화 토대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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