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관련집단소송제도 시행 등으로 상장사의 법률적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변호사·교수 출신 사외이사가 늘어났다.
3일 상장회사협의회가 지난달 현재 사외이사를 둔 유가증권·코스닥상장법인 128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경영인 출신 사외이사 비율은 전년도 43.7%에서 42%로 소폭 감소한 반면 변호사 및 교수 출신 비율은 11.4%와 23.3%로 각각 0.5%, 1.2%씩 높아졌다.
사외이사의 평균 연령은 56.1세며 세인의 김종화 사외이사(26세)와 계양전기의 유재덕 사외이사(85세)가 각각 최연소·최고령으로 조사됐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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