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결제 전문업체 다날(대표 박성찬 http://www.danal.co.kr)은 중국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중국 전역에서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다날은 지난 해 7월 차이나모바일 자회사인 UMP(Union Mobile Pay)와 제휴한 뒤 8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이번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국의 기존 휴대폰결제가 은행 직불카드나 선불카드 등을 이용해 사용이 불편하고 보안성이 낮은 것과 달리 다날의 결제 서비스는 안전하고 편리하며 중국 전역에서 사용이 가능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다날 측은 밝혔다.
특히 차이나 모바일 가입자가 2억5000만명에 이르며 증가 추세인데다 휴대폰결제 서비스의 핵심 시장인 온라인게임 이용 인구도 지난해 말 현재 2600만명을 넘어 늘어나고 있어 국내의 서비스 도입기와 같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SK커뮤니케이션 중국 법인 비아텍의 전주호 대표는 “중국에는 마땅한 결제 수단이 없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고객들이 싸이월드의 유료 서비스를 훨씬 편하게 사용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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