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2대 회장으로 초대 회장인 최순자 인하대 교수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지난 2년간 초대 회장을 지낸 최 교수는 산업자원부의 주최로 한국산업기술재단과 함께 이공계 여성기술인력 양성 사업인 WATCH21, 여성기술인력포럼 등을 수행하고 산업계 여성인력 경력 개발 등에 힘쓴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최 회장은 “여성공학기술인협회를 통해 산업계 여성기술인력의 리더십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며 공과대학 여학생들이 올바른 직업관을 가지고 그들의 진로에 좋은 멘토가 되는 협회로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 회장과 함께 제2기 여성공학기술인협회를 이끌 회장단으로 송정희 정통부 정책자문관, 오경은 피아종합건축사무소장, 조현숙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차세대보안응용연구부, 오명숙 홍익대 화공과 교수, 정은섭 제일텔레콤 대표가 부회장에 선임됐으며 정경희 포스코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총무이사를 맡게 됐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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