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레이저 전문업체인 코히런트가 3일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본격 국내시장에 진출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히런트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가공 관련 레이저 장비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국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체에도 다수 제품을 공급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한국지사인 코히런트코리아(지사장 박기락)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국내 장비 개발업체들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레이저 공정산업 확산에 집중할 방침이다.
박기락 사장은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산업환경인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최첨단 레이저 시스템을 공급하는 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히런트코리아는 기존 코히런트의 국내 대리점인 우양교역이 앞으로도 대학교와 일반 연구소를 대상으로 레이저기기 판매를 지속할 계획이며 제품에 대한 애프터서비스는 한국지사가 담당키로 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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