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오(대표 배순구 http://www.gnoptical.co.kr)는 광학 2배 줌 200만화소 휴대폰용 카메라모듈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단일 구동원으로 광학 줌과 자동 초점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카메라모듈이 광학 줌과 자동초점 기능을 내려면 각각 별도의 구동원이 필요했지만 이 제품은 1개의 렌즈 모듈을 움직여 이를 모두 처리한다.
이에 따라 광학 줌 및 자동초점 기능을 모두 갖추고도 제품 크기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이 제품은 또 같은 이미지 크기에 300만화소까지 광학설계가 이뤄져 300만화소 카메라모듈도 고객의 요청이 있으면 곧바로 만들 수 있다.
조구현 지엔오 연구소장은 “200만화소 광학 줌 카메라모듈을 휴대폰에 넣을 수 있는 크기로 줄이기 위해 첨단 렌즈 설계 기술에 인제대학교 김형만 교수팀의 초정밀 기계 설계 기술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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