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원장 박광진)은 대구시 달서구 본동에 위치한 대구공업대학교의 구 학생복지관 건물을 오는 7월부터 소규모 창업지원센터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DIP는 가칭 ICT파크 달서본동센터(1033평 규모)인 이 건물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오는 6월 말께 마무리하면, 7월부터 게임과 디지털콘텐츠관련 소규모 창업기업 40여 개사를 입주시켜 본격적인 지원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달서본동센터의 입주기업은 주로 기술과 소규모 자금지원을 필요로 하는 초기 창업기업이나 창업동아리가 될 예정이며, 입주시 단기계약을 통해 아이템개발과 사업성이 미흡한 기업은 수시로 퇴출시킬 계획이다.
김유현 DIP CT사업팀장은 “지원센터로서는 처음으로 기존 ICT파크 입주기업이 달서본동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 입주기업과의 사업적인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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