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타임워너 아메리카온라인(AOL)의 주식 5%를 매입하기로 한 협정서에 서명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구글은 타임워너의 온라인 부문인 AOL에 10억달러를 투자하고 웹 검색 및 광고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미 지난해 12월 타임워너 이사회는 이같은 내용을 승인했다.
구글은 이 같은 내용의 투자 협정에 지난 24일 서명했다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지난해 12월 처음 발표된 구글의 AOL 주식 매입 계획은 올 2분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AOL 투자를 강력 추진해 오던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계획은 무산됐다.
이번 협정으로 두 회사는 더욱 돈독한 협력관게를 유지하게 되는데, 구글 비디오에 AOL 비디오 콘텐츠를 사용하며 두 회사의 인스턴트 메시징 시스템도 호환 가능하게 됐다.
AOL은 최근 수년 동안 구글의 가장 큰 광고 파트너였으며, 지난해 구글 전체 수입의 9%인 5억5000만달러를 AOL이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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