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자금난을 겪는 IT 중소·벤처기업들의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응용기술개발지원사업에 정보통신진흥기금 1800억원을 금융기관을 통해 지원한다.
정보통신부는 29일 서울 대치동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 서울사무소에서 IT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증기관 및 금융기관과 연계한 자금지원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응용기술개발지원사업은 과제당 20억원, 기업당 50억원까지 지원되며 융자기간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금리는 현재 연 3.17% 수준이다. 특히 올해는 정통부의 출연사업 기술개발평가 결과 ‘우수’ 이상인 기업에 대해서는 융자사업 신청시 선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창업 5년 미만의 IT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날 행사는 자금지원 절차 및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채권보전 절차 등을 1대1 상담을 통해 설명하는 한편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신용으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담보 대출상담도 실시했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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