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의 대표 도메인 ‘.eu’의 실제 등록을 위한 전세계 주요 기업들의 예약등록 경쟁이 한창이다. 따라서 ‘.eu’ 도메인 확보를 위해선 예약등록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도메인·호스팅 업계에 따르면 ‘.eu’는 까다로운 자격 심사를 거치고 있는 유럽 내 상표권자 우선 등록기간에만 32만 건 이상의 신청이 몰릴 정도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microsoft.eu’ 도메인 신청 11건을 비롯해 ‘yahoo.eu’ 12건, ‘google.eu’ 13건 등 상표권자 우선 등록기간에도 유명 기업명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orea.eu’ 도메인이 유럽의 한 회사에 의해 이미 등록 완료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eu’ 도메인의 사전 예약등록 경쟁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도메인·호스팅 전문업체들간의 ‘.eu’ 도메인 등록성공률이 4월 7일 이후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 업체들의 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가비아·후이즈·아이네임즈 등 국내 주요 도메인·호스팅 업체들은 내달 7일로 예정된 ‘.eu’ 도메인 실제 등록을 위한 예약등록 고객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가비아는 지난 20일부터 .eu 도메인 예약등록을 받고 있다.
후이즈는 지난 21일부터 실시간 등록을 대비한 무료 예약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후이즈의 경우 예약등록 서비스 개시 3일 만에 기업 및 개인의 도메인 예약등록 신청이 1000여건을 돌파했다.
이밖에 아이네임즈·닷네임코리아·알지네임스 등도 예약등록 경쟁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4월 7일 일반등록 개시 후에는 등록 자격에 제한이 사실상 없어지기 때문에 기업들이 등록예약 등을 통해 도메인 확보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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