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2월결산법인의 현금배당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다.
2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코스닥 12월결산법인 389개사의 2005사업연도 현금배당 총액은 5318억원으로 지난해 4572억원에 비해 16.3% 증가했다.
코스닥 12월결산법인의 현금배당 규모는 지난 2001년 2591억원 이후 4년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나며 사상 처음으로 5000억원대로 올라섰다.
이 가운데 외국인 배당금 총액은 670억원으로 전체 배당금의 12.6%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외국인 배당금 523억원(11.43%)에 비해 소폭 늘어난 규모다.
한편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법인 411개사의 배당총액은 총 9조8882억원으로 지난해 10조1409억원에 비해 2.49% 감소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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