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프로젝터, 새시장이 열린다]업체 전략-한국쓰리엠

 한국쓰리엠(대표 마이클 로만 http://www.3m.co.kr)은 OHP부터 디지털월 디스플레이(DWD)까지 기업 프레젠테이션 기기와 관련된 종합 솔루션을 갖춘 업체다. 이 회사는 올해 장비 출시 30주년을 계기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국쓰리엠은 먼저 국내 100대 기업, 다국적 기업, 광고·컨설팅, 호텔 컨벤션, 인테리어 등 기업과 학교·연구소·대학원 등 교육 시장을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초 명품 디자인의 초경량 3M 디지털 프로젝터 ‘X55i’와 ‘X75’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사무실은 물론이고 가정이나 휴대형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컴퓨터·비디오 시스템과 연계해 다양한 호환성을 자랑한다.

특히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은 3M만의 품질과 신뢰성에 세련미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쓰리엠은 올 4월 DLP 프로젝터 군을 새롭게 출시하고 LCD 프로젝터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단순 프로젝터뿐 아니라 프레젠테이션과 관련한 종합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한국쓰리엠은 PC· VCR· DVD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투영과 디지털 화이트 보드 기능, 다자간 원격 회의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올인원 프로젝터 ‘3M DWD 9000 플러스 시리즈’ 등 통합 제품을 다수 출시한다. 또 프레젠테이션 장비 출시 30주년을 기념하는 ‘빅 샷 페스티벌’ 행사도 추진하는 등 소비자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30여 년을 이어온 프레젠테이션 기기 명성을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한국쓰리엠 측은 “영상 프레젠테이션 장비 30주년을 맞는 올해 한국쓰리엠에는 큰 의미가 있는 해”라며 “프로모션 행사 등을 통해 고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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