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3일 스크린 쿼터 문제와 관련, “문화 다양성과 전통성은 다 문화가 서로 교류하는 가운데서 지켜지는 것으로 교류하지 않는 문화는 전부 다 망해버린다”면서 “교류하고 다 열어놓고 자신있게 가자”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민과의 인터넷 대화’에서 영화계의 스크린 쿼터 축소 반대 운동에 대해 “실제로 자신이 없어서 그런 것 보다 미국한테 압력을 받아 굴복하는 것 아니냐 하는 불쾌감과 자존심이 반대 운동에 많이 개입돼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 문제에 대해 우리가 자신이 없으면 보호를 해야겠지만 자신있으면 그 문제를 열고 당당하게 나가자”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자유무역협정(FTA)은 개방의 상징이며 가장 전형적인 개방이고, 세계시장을 향해 뻗어나간다는 것”이라며 “양극화해소 동반성장과 더불어 선진한국으로 가는 양날개”라고 말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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