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판타그램 사장, GDC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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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윤 판타그램 사장이 전세계 유수의 게임 개발자를 대상으로 강연을 펼친다.

 마이크로소프트(NS) X박스360용 게임 ‘나인티나인나이츠(N3)’를 개발중인 이상윤 사장은 22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세너제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게임개발자 콘퍼런스인 ‘GDC2006’에서 ‘N3의 모든것: 차세대 캐릭터 디자인’을 주제로 강연한다.

 ‘N3’를 공동개발하고 있는 일본 큐엔터테인먼트의 미즈구치 테치야 프로듀서와 함께 강단에 오르는 이 사장은 비디오게임의 차세대 캐릭터를 디자인한 경험, 멀티 앵글 시나리오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핵심요소 등을 집중 설명한다.

 ‘영원한 개발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그는 또 판타그램,큐엔터테인먼트, 마이크로소프트 등 여러 회사와 멀티 언어로 다양한 시간대를 넘나들며 작업을 해야 하는 기술적인 과제와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들도 풀어 놓는다.

 매년 전세계 게임업계 개발자들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GDC에 한국형 콘솔게임 개발 주역이 초청돼 강연함으로써 한국 콘솔게임의 개발 역량과 위상이 이미 세계수준에 올라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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