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위주로 진행돼온 관광자원 개발이 콘텐츠 중심으로 전환한다. 또 문화콘텐츠 제작 초기 단계에서 한류관광을 접목해 시너지를 키우는 신개념 마케팅 전략도 수립된다.
문화관광부는 22일 관광산업 발전이 단지 시설조성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고 콘텐츠를 담아 연출하는 게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올 해부터 ‘콘텐츠융합형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인제 내린천 등 6곳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콘텐츠융합형 관광개발사업’은 이제까지 국가가 관광자원 개발에 기반시설만 지원하고 지자체도 시설건립에만 신경을 써왔던 패러다임을 바꿔 기존의 관광기반시설에 최적의 콘텐츠가 개발·연계되도록 인력 및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문화부는 사업성격에 따라 △인제 내린천(스포츠모험형) △낙동강 에코센타(생태교육형) △전주 한옥마을(전통문화마을형) △김해 도예촌(도자문화형) △예천 금당실마을(생활문화형) △담양 죽녹원(웰빙체험형) 등 6개 시범사업을 선정했다. 시범사업지는 전담전문가의 지원과 함께 콘텐츠 개발·지역인력양성·홍보마케팅 등에 총 6억 원의 국고를 받는다.
문화부는 한류와 관광의 접목을 위한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태스크포스는 문화관광부 관련국·과 및 아시아문화산업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 한국일반여행업협회 한류담당자로 구성돼 한류 마케팅을 겨냥한 콘텐츠 제작전략을 수립한다.
이들은 최근 열린 1차 회의에서 참가 단체별 한류 관련 사업과 관련정보를 교류하고 단체별 협력사항에 대한 논의와 예산 확보방안과 함께 한류스타 초상권 사용문제 등 현안사항에 대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논의했으며 향후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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