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는 2006년 기금 융자사업 추진을 위해 8개 사업자에 84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디지털방송 전환’ 부문 6개사와 ‘프로그램 제작비’ 부문 2개사로 나눠 지원된다.
방송위는 융자 사업자 선정을 위해 지난달 13일 사업공고 이후 8개 사업자로부터 신청접수를 받았다.
디지털방송 전환 융자는 금강방송의 디지털케이블방송 시스템 구축에 20억원이 지원되는 것을 비롯, 청주방송의 중계소 및 연주소의 디지털화 사업에 10억원, 디지털온미디어의 디지털종합편집실 및 부조종실 구축에 10억원 등이 지원된다.
프로그램 제작비 융자는 월드이벤트티브이의 ‘갑근세 밴드, 예술을 꿈꾸다’ 등 4편에 6억9000만원, 미래온라인의 ‘우리 시대의 명장들’에 2억원이 지원된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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