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신대(총장 이균범)가 광주·전남지역 대학에서는 가장 먼저 유비쿼터스(u) 캠퍼스를 구축했다.
동신대 문화관광인력양성사업단(단장 허기택 교수)은 지방대혁신역량강화(NuRI)사업의 일환으로 u캠퍼스 구축을 완료, 21일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의실에 설치된 전자출결기에 사전에 발급된 u학생증을 통한 출석체크와 핸드폰 확인모습 등이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학생들에게 900㎒와 13.56㎒를 통합한 전자태그(RFID) 기반 u학생증을 발급함으로써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교내 곳곳에 설치된 지능형 영상 정보게시판을 통해 학생별 맞춤형 공지사항 및 영상물도 제공됐다. 이밖에 학습운영시스템(LMS)과 주문형 오디오(AOD) 시스템을 이용, 교수의 강의내용을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핸드폰 등을 통해 듣고 반복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허기택 단장은 “유비쿼터스를 선도하는 지역거점 대학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응용 환경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면서 “앞으로 광주·전남지역의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를 위한 교육환경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