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올해 10억 원을 투입, 정보기술(IT)과 생명기술(BT)을 활용해 농업 벤처회사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기존 쌀과 노동위주의 농업으로는 더 이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고 판단, IT·BT 등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농산품 및 농업기법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남지역 대학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농업 벤처회사 설립을 유도해 총 사업비 1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광주·전남지역 농업관련 학과가 설치돼 있는 대학을 대상으로 교수와 학생 등 3∼10명으로 구성된 벤처회사의 설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10개 팀의 농업 벤처기업 연구개발팀을 구성해 사전 연구과제 개발비로 총 1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연구과제로는 신기술과 과학을 농업에 접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능성 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친환경 기자재 생산 등 1∼2년 이내 상업화가 가능한 아이템을 중점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농업 벤처회사가 활성화될 경우 농업 벤처 창업 분위기가 확산돼 학생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위기에 처한 국내 농업의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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