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일본과의 무역역조 현상의 주원인이었던 금속·세라믹·화학 3대 분야 핵심소재 기술개발에 대한 정부 지원이 올해부터 이뤄진다.
산업자원부는 올해 부품·소재 기술개발 사업에 1800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이 중 일본과의 무역역조를 개선하기 위한 부품·소재 기술개발 사업 15개 과제에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일 무역역조 개선 품목은 초고집적소자 제조용 45nm(1nm는 10억분의 1m)급 포토레지스트 등 일본으로부터 수입이 많은 부품·소재 상위 100대 품목 중 기술개발로 사업화가 가능한 68개 분야다.
산자부는 또한 전자·기계·자동차 등 8대 산업 분야의 부품·소재 기술개발에 100억원을 신규 지원하고 기초소재 원천기술 개발 및 부품·소재 중핵기업 육성형 품목에도 각각 100억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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