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음악서비스 업체인 벅스가 유상증자를 통해 국내외에서 405억원을 유치했고 추가로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벅스는 지난 주 미국 자금 200억원, 국내 창투사 여러곳의 자금 205억원이 유상증자를 통해 집행이 완료됐고 다음 주 초 100억원 가량의 추가 자금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벅스는 또 대만·중국에 1차적으로 진출한 후 내년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대만·중국 등에서 인수할 인터넷 사이트 2∼3군데와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벅스는 코스닥시장 우회상장을 위해 상장업체인 로커스를 인수하는 작업을 추진했으나 외부감사인이 로커스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 소견을 내놓아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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