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통신업체 텔레포니카가 자회사 흡수 통합을 통해 위상 강화를 노리고 있다.
텔레포니카는 휴대전화 업체인 ‘텔레포니카 모빌레스(이하 모빌레스)’의 일부분에 대해 35억유로(42억달러)를 지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입자 기준으로 스페인과 라틴아메리카 최대의 통신업체인 텔레포니카는 모빌레스 주식 5주에 자사주 4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텔레포니카는 이미 모빌레스의 주식 92.5%를 소유하고 있다.
모빌레스는 미국 뉴욕과 스페인 마드리드 주식시장에 각각 상장돼 있는 회사다.
텔레포니카는 급성장 중인 이 회사를 흡수 통합해 완전한 자사 통제 하에 둠으로써 최근 각사의 모바일 자회사를 흡수한 프랑스 텔레콤과 텔레콤 이탈리아와 대등한 경쟁을 펼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텔레포니카의 자회사별 총 매출규모는 378억5000만유로(460억6000만달러)에 달한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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