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과학자들이 해저 채광 연구에 사용될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정교한 수중 로봇을 개발했다고 신화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펭 치솅 중국공정원(中國工程院) 회원은 신화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구팀이 수중 로봇에 사용되는 복합 제어·모듈 구조·광섬유 애플리케이션용 자체 기술을 개발해 왔다고 말했다. 이 수중 로봇은 산업 분류상 자율로봇운송수단(ARV)에 포함되는 것이다.
그는 이 ARV가 원격조종운송수단(ROV)와 자율수중운송수단(AUV)의 기능을 복합화한 것으로, 매우 먼 거리에서 정확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과학원 산하 선양자동화연구소도 수중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수십 시간이나 수백킬로미터 떨어진 거리에서도 원격 조종이 가능한 원거리 AUV를 개발했다.
이 AUV는 위성 내비게이션 수신기·새로운 종류의 수중음파탐지기·고성능 연료전지·리튬전지시스템 등을 장착하고 있으며, 최근 이뤄진 수중 시험에서 지속력 측면의 중국내 신기록을 세웠다.
선양자동화연구소는 지난 1990년대 이후 수중 로봇을 개발해 왔으며, 중국 최초로 케이블로 제어되는 ROV 및 AUV를 개발했다. 이 연구소의 수중 로봇 중에는 물속 6000미터 깊이까지 들어갈 수 있는 AUV 2종도 포함된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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