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이번에는 유럽의 소매시장까지 진출할 야심을 드러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 보도했다
구글의 니케시 아로라 유럽 지사장은 “구글은 유럽의 소매업체들과 파트너십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향후 부동산 중개업도 제휴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고 FT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는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려는 소매업체들과 손잡고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겠다는 구글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구글은 네티즌이 직접 정보를 올리고 공유하는 ‘구글베이스’를 내세워 테스코, 까르푸 등 유럽의 소매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희망하고 있다. 예를 들어 패션에 관한 정보를 구글베이스에 올린 사람에게 인근 소매업체의 최신 의류와 세일정보를 수시로 보낼 경우 소매업체들은 손쉽게 온라인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다.
아로라 지사장은 “구글은 향후 소매시장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같은 제안에 대해 유럽 유통업체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구글이 최대 수익원인 검색광고시장이 한계에 도달함에 따라 소매시장쪽으로 눈을 돌렸다고 분석한다. 특히 유럽의 온라인 상거래 시장이 미국에 비해 초보적이라는 점도 구글의 구미를 당겼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영국 최대의 유통회사 테스코는 자체 온라인 쇼핑몰에 막대한 비용을 퍼부었지만 별다른 성과를 못거뒀다. 또 유명 의류회사 막스앤스펜서와 할인점 타겟의 경우 온라인사업을 아예 아마존에 위탁한 상황이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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