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종합팹센터가 오는 201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나노 R&D지원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는 등 ‘초석 놓기’에 한창이다.
나노팹센터는 우선 올 하반기 내 180㎚ 일괄공정 기술부터 확립할 계획이다. 상보형금속산화막반도체(CMOS), 초소형정밀기계기술(MEMS), 바이오칩 등 분야에서 핵심요소기술이 확보되는 대로 산·학·연과의 공동연구 및 지적재산권(IP) 이전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 경영컨설팅 시스템도 도입한다. 시제품 개발 및 멀티프로젝트웨어퍼(MPW) 생산, 소량생산 파운드리 등을 종합적으로 서비스, 고객 중심으로 운영한다.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한 나노기술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선 공정기술을 활용한 기업체 실무인력과 대학원생의 실습과정을 지원할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나노팹센터는 또 과학기술부 등 정부, 대덕특구, KAIST 등의 지원협력을 받아 나노기술 벤처창업과 산업화를 지원할 ‘나노기술산업화센터’도 새로 구축한다.
50개 규모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연구 장비·시설 인프라 및 기술, 경영지원을 통해 일정 보육기간을 거친 후 대덕테크노밸리 나노산업화 단지를 활용, 본격적인 양산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단위공정 및 모듈공정 서비스에서 벗어나 기술의 다변화와 융합화를 소화할 반도체 일괄공정이 확립될 경우 바이오센서,넴스·멤스 및 전자태그(RFID) 등 기초 기술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반도체 집적회로 시제품 생산능력을 갖추게 돼 산·학·연의 테스트베드 역할도 가능할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노팹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시제품 생산지원,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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