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KT링커스 박부권사장

Photo Image

 “KT그룹과 함께 추진하는 u시티를 포함, 시큐리티 사업을 주력으로 키워 오는 2010년께 9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입니다.”

박부권 KT링커스 사장은 13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무인경비 서비스도 이제 국민의 안전을 위한 필수 설비”라면서 “KT의 전국적인 정보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재의 시큐리티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가입자 100만, 매출 1조원대를 바라보는 종합시큐리티 기업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밝혔다.

KT링커스는 KT그룹 가운데 KTF 다음으로 규모가 큰 자회사로, 지난 88년 공중전화 유지사업 부문의 ‘한국공중전화’로 출범, 2001년 KT링커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98년부터 무인경비 사업에 나서 지난해에는 20만 가입자를 돌파하는 등 매년 70%대의 성장세를 구가하면서 이 부문서만 ‘빅3’로 자리매김했다.

박 사장은 특히 “앞으로 통신네트워크를 이용한 맞춤형, 유비쿼터스 시대의 토털시큐리티 서비스로 발전시켜 업계 1위로 등극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는 또 지난해 텔레캅 사업에서 1023억원, 공중전화사업에서 1050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며 “2010년께는 텔레캅을 포함한 종합 시큐리티 사업에서 6000억원, 공중전화 사업에서 9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매출 1조원대를 바라보는 회사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홈네트워크·u시티·u캠퍼스·시큐리티솔루션 등 시큐리티와 관련있는 사업을 종합적으로 육성, 종합시큐리티 기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면서 “올해에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흑자경영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