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13일부터 17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한국과 IAEA(국제원자력기구) 간 양자 회의 및 2006년 IAEA회원국지원프로그램회의에 참가해 우리나라 원자력 기술의 국제적 활용 및 국내 원자력시설 사찰에 대한 우리 입장을 표명한다고 12일 밝혔다.
IAEA회원국지원프로그램이란 안전조치에 필요한 기술을 회원국이 개발해 그 결과를 공동 활용하는 IAEA의 사업으로, 한국, 미국, 일본 등 19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회원국지원프로그램회의는 IAEA 사무차장이 주관하며 IAEA는 주로 안전조치 이행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한 기술 개발 동향을 설명하고 회원국의 협조를 요청한다.
과기부 원자력통제팀장과 IAEA안전조치부 기술지원국장이 대표로 참가하는 13일 한·IAEA 양자회의에서 우리측은 특히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광섬유 방사선 측정 장비’를 IAEA가 월성 원전 사찰에 활용하고 IAEA공식 장비로 등록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과기부와 IAEA는 또 16일, 17일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4차 통합안전조치 실무회의’를 개최, 국내 원자력시설에 대한 IAEA 통합안전조치(IS)하의 사찰 방법을 논의하기로 했다.
실무 회의에서는 지난 3월 초에 실시된 △경수로 통합안전조치 연습 결과와 △경수로에의 IS 적용 방안과 △핵연료가공 공장의 통합안전조치 적용 방안 및 △원자력연구소에 대한 IS 적용 방안이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과기부, 국가원자력관리통제소, 원자력연구소,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원자력연료 관계자들이 우리측 대표로 참석하며 IAEA는 안전조치부 운영A1국장이 대표로 참가한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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