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주시가 연구단지 조성 등 과학기술 중심도시 육성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북도는 13일 전북과학연구단지 연구동 건립공사 기공식을 시작으로 전북지역의 연구개발 역량강화와 지원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4년 과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전북과학연구단지 조성은 오는 2009년까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에 5년간 266억 원을 투입, 전북의 연구·개발(R&D) 기능을 집적화하는 것으로 연구동은 오는 2007년 2월 완공 예정이다. 연구단지는 전북의 4대 전략산업인 생물산업과 방사선융합기술, 대체에너지 산업, 영상산업의 R&D 활성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최근 ‘과학기술 중심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과학기술혁신위원회 출범식을 가진데 이어 1000만 평 규모의 전주연구단지 조성 계획을 마련하기로 하는 등 과학기술도시의 꿈을 담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과학기술혁신위원회에는 나노·신소재·청정에너지 등 원천기술 분야와 영상분야, 재계 등 188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전주 과학기술중심도시 육성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 및 국토종합계획 반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연구단지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2008년까지 1단계로 기본계획을 확정하는 등 오는 2024년까지 총 4단계로 나눠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사업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모델 완성과 미래 환황해권 시대의 중추적 연구도시로 발전한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전주 과학기술중심도시 육성은 미래에 대비해 지역 발전과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낙후된 전북 발전은 물론 국민소득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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