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과 관련된 각종 솔루션을 개발할 때 토대가 되는 표준 한국어 음성인식기가 만들어졌다.
원광대학교 음성정보기술산업지원센터(센터장 이용주)는 휴먼인터페이스연구조합과 공동으로 한글 문서화가 이뤄진 한국어 음성인식 플랫폼 ‘ECHOS’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용주 센터장은 “기존에 소개된 음성인식기는 구현이 복잡하고 관련 문서가 충분치 않아 개발자들이 음성인식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개발된 플랫폼은 내부구조에 대한 문서화가 이뤄져 음성인식에 친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이를 토대로 관련 솔루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CHOS’는 한글 처리가 가능한 객체 기반의 구조와 C++언어로 구현됐다. 센터 측은 표준 음성인식 플랫폼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의 음성인식 분야 진입장벽을 낮추는 한편 대학과 연구소에서 발표하는 음성인식 연구 결과 검증툴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표준언어를 토대로 개발돼 표준 한국어 음성인식기로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는 원시코드와 개발 문서를 포함한 모든 내용을 무료로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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