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컴피아, 美 아티나브와 블루투스 기술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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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컴피아의 산업용 PDA ‘M3’

 모바일컴피아가 블루투스업체 아티나브와 손 잡고 블루투스 탑재 산업용 PDA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 점유율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모바일컴피아(대표 조성제)는 블루투스 기반 산업용 PDA 개발을 위해 미국 블루투스 솔루션 개발회사 ‘아티나브(Atinav)’와 제품 개발 제휴를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아티나브’는 모바일 기기용 블루투스, OSGi, 기르고 UPnP 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회사로 본사는 미국 뉴저지에 있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모바일컴피아는 블루투스 기반 산업용 PDA를 연내 대거 선보인다. 이 PDA에는 블루투스 프로토콜 스택, 프로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머 인터페이스 등 아티나브의 블루투스 기반 솔루션이 탑재된다. 또 아티나브 블루투스 솔루션이 국제 표준에 적합한 만큼 수출 모델에도 이를 적극적으로 탑재할 계획이다.

 모바일컴피아는 현재 인기 모델인 ‘M3’를 뛰어넘어 아티나브의 최신 블루투스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조성제 모바일컴피아 사장은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모델이 있지만 아티나브와의 제휴로 최신 블루투스 기술로 무장한 신제품이 연내 등장할 것”이라며 “국내도 올해를 기점으로 블루투스 등 무선통신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예정이어서 적극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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