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5대 IT상장사의 지난해 현금배당 가운데 절반 이상의 금액이 외국인에게 돌아갔다.
증권선물거래소가 9일 발표한 ‘2005년 현금배당 공시 현황’에 따르면 현금배당을 가장 많이한 삼성전자, SK텔레콤, KT, LG전자, KTF 등 5개 IT상장사의 지난해 총 배당액은 2조4538억원으로 이 가운데 외국인에게 돌아간 금액은 전체 52%가 넘는 1조2837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가 8340억원중 4360억원을 외국인에게 배당했으며 SK텔레콤은 6625억원 중 3624억원을, KT는 6368억원 중 3953억원을 각각 외국인에게 돌려주었다.
한편 12월 결산법인 358개사의 지난해 전체 현금배당액(8조5878억원) 가운데 외국인 배당액은 3조6860억원으로 2004년 대비 10.36% 줄어들었다. 이는 외국인의 시가총액 비중이 2004년 42%에서 2005년말 39.7%로 낮아진데 따른 것이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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